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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서울 맛집] 우육면관 본점(청계천점) 방문 솔직후기, 주차 - 미슐랭답다 넘나맛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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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뜨듯한 국물요리 우육면 맛집을 들고 왔어요.

 

우육면관 청계천점 방문 리뷰 (외부 내부)

갑자기 특정 음식이 꽃힐때가 있잖아요?

그날이 그런날이였어요. 우육면이 너무 먹고 싶은 날..

 

그래서 찾아봤더니 왠걸, 서울에 우육면 미슐랭 맛집이 있다네~~?!

바로 고고!

요렇게 생겼습니다.
엄청 넓은 가게는 아니고 적당히 아담한 음식점이예요.

 

저~~기 문 앞에 떡 붙어있는 미셰린2021 스티커 보이시나요~!?

미슐랭에 대해 왈가왈부가 많지만 나에게 그냥 그랬던 적은 있었어도 적어도 맛없었던 적은 없었기에 괜히 기대가 됌

 

그냥 찍어본 미슐랭 인증표 ㅋㅋ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오후 2시반부터 5시반, 세시간 동안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1층은 요렇게 생겼어요. 크진 않죠?! 저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2층에서 식사했답니다.

 

2층 분위기~~~ 아싸 내가 일빠!

 

밥과 고수를 가져다 먹을 수 있게끔 중간에 작은 셀프바(?)가 준비되어있어요

앞접시달라고 직원분께 요청드릴 필요 없이 여기서 가져다먹을 수 있으니까 이건 좋더라고요.

고수를 못먹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 고수 매우 좋아하기때문에 큼직히 덜어가기~

 

우육면관 메뉴

메뉴는 심플해요 많지 않습니다.

테이블마다 이렇게 미니 메뉴판이 있는데 이게 답니다~

주문할때 "여기 있는거 하나씩 다주세요" 한 번 해보기 ㅋㅋ

 

"산동성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미우육면'으로부터 마침내 우육면 비법 전수를 승낭받다"

 

미슐랭 받은 사장님 입맛에 최고였다고 하니까..

칭다오에 있는 우육면 맛집 저곳이 어딘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한자를 보니까 사미우육면?인데, 네이버에 '칭다오 사미우육면'치니까 한국에 있는 우육면관만 나오네 ㅋㅋ

 

뒤에는 어떻게 먹는지 간단한 설명이 있습니다.

오,, 우육면 맛집 78곳을 다 먹어봤다네요 이런 열정 좋아요 좋아 맛있는거 많이 전파해주세요 (오예)

 

1. 그냥 먹기

2. 라장 조금 넣어서 먹기

3. 면 다먹고 밥 말아먹을때에는 쏸차이를 함께 넣어 즐기기!

 

테이블마다 이렇게 양념통이 있는데 

오른쪽에 있는게 라장, 가운데에 있는게 쏸차이입니다.

라장은 생각보다 그렇게 안매워요.

 

드디어! 우육면 먹어본 후기

우육면

드디어 음식이 나왔어요~

음식이 나오는데는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위 사진은 우육면특이 아니라 일반 우육면입니다. 우육면특과 우육면 면 양은 둘 다 동일하기 고기가 좀 더 들어가냐 안들어가냐 차이예요

우육면특

요게 우육면특! 아롱사태 업진살이 들어가서 고기종류가 좀 더 다양해요.

먹어보니까 국물은 둘 다 똑같음! 고기를 많이 먹고 싶다면 특, 아님 걍 일반시키면 됩니다.

 

국물이 엄청 진한대 담백해요. 자극적이지 않은 맛은 아니고 간은 좀 되어있는데 (싱겁게 먹는 사람한텐 짜다 느낄 수 있음)

감칠맛 좀 있고 맛있게 담백해요.. 무슨말인지 아시겠나요ㅋㅋ

중국 면요리는 기름 천지인데 요 우육면은 기름기도 과하지 않고 적당한 기름기!

캬 맛있어 최고야 맛있어!!

 

중국식 물만두 수교입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였는데 그렇다고 엄청 맛있다 정도는 아닌 

내 기준 잘 빚은 물만두..랑 큰 차이가 없었던..

요건 선택사항으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2,000원 오이소채입니다.

한국인들에게 반찬이란 돈내고 사먹는 개념이 아니라서,,

기본반찬으로 안나오고 따로 돈내고 시켜야하는건가..?라는 생각이 1초정도 들었지만

무조건 시켜드세요..! 우육면과 조합이 진짜 좋아요. 

 

우육면만 먹으면 약간 진해서 느끼할 수 있는데 오이소채가 한 번에 잡아줌.. 조합최고

전 담에 와도 돈내고 먹을 것 같아요.

 

전체샷~~! 면을 다 먹고 배불러 죽을 것 같았지만

설명서의 조언대로 밥을 소량 가져와서 쏸차이와 같이 국물에 말아서 먹어봤는데요

특유의 갓 식감과 쏸차이의 짭조름함이 우육면 국물에 새로운 느낌을 가져다주더군요

밥도 리필이 되니 맛있고 든든하게 한끼 먹을 수 있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요렇게 하나씩 다 시키니 딱 3만원이네요 ㅋㅋ

내돈내산후기!

주차

우육면관 청계천점은 따로 음식점 주차장은 없어요

차가지고 오면 돈내고 주차해야함 ㅠㅠ 뚜벅이한테 좀 더 좋은 위치입니다.

음식점 바로 앞, 도로 대로변에 주차하는 주차장(관철동노상공영주차장)이 있고,

아주 가까운 곳에 주차공간이 있는 주차장(계원빌딩주차장)도 있긴 한데 여기 비추천이예요.

 

도로에 주차하는거보다 그래도 주차장에 편히 하는게 낫겠지 싶어서 계원빌딩에다가 주차했는데..

 

가격은 같은데 관철동노상공영주차장은 30분 기준으로 초과시 5분에 500원이였나?그랬고

계원빌딩은 단위가 30분단위만 있었습니다.. (나중에 요금낼때 알았던..!)

  

저엄청 빨리 먹고 나와서 31-32분인가 도착했는데 짤없이 60분 가격을 받던;;

뭐 초과됐으니까 60분 받는거 맞는거긴 한데,,, 보통 이정도는 눈감아주지않나 하면서도 괜히 맘이 싱숭생숭하더라고요. 

그냥 도로변에 주차했으면 500원만 더내고 마는건데..!

여러분들은 그냥 대로변 주차장에다가 주차하고 맘편히 식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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