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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강원도 영월] 동강다슬기 생방송투데이방영 맛집 방문 솔직후기 (그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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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도 영월에 다녀왔는데요.

오늘은 동강다슬기 다녀온 리뷰를 남겨보려고 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점이 왜 그렇게 높은지 모르겠음;; 

 

동강 다슬기 방문 리뷰

 

위치는 일단 완전 최고입니다.

역 바로 앞에 있어요 ㅋㅋ

길건너면 끝!!

 

국내산 다슬기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슬기 수입산 사용하는 곳도 있나..? 사실 다슬기는 잘 몰라서 적어봄..)

티비에 많이 나왔다고 하니 괜히 기대감이 높아지더라고요.

사실 티비 나와도 맛없는데가 너무 많은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기대감을 못버린;;ㅋㅋ

 

들어가면 싸인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요.

싸인이 많아서 한 번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싸인이.. 연에인싸인뿐만 아니라,, 영월시장부터 이천미두산대표? 한나라당대표, 신부님, 교주님까지..?

뭔가 불필요한 싸인이 많아보였음 ㅋㅋ 경민대학교 학생회장도 있네요 ㅋㅋ

이름만 있는 싸인도 있는데 당췌 누군지 모르겠어요.

뭐지 이거 나도 싸인해다가 붙일 수 있는건가..?

내부는 이렇습니다.

뭔가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식당집 느낌이예요.

 

메뉴판! 원래는 다슬기 해장국이랑 다슬기 전을 시키려고 했는데..

다슬기전이 재료가 다 떨어져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이때가 오후 1시 30분쯤이었는데..?!?! ㅠㅠ

주문하실 분은 참고하세요

 

그래서 저는 일행이 총 5명이라 해장국 5개에 다슬기무침 하나로 주문했습니다.

다슬기해장국은 만원, 다슬기무침은 삼만원이네요.

 

기본 반찬과 다슬기 무침이예요

일해이 5명이라 두테이블에 나눠앉아서 다슬기 무침은 하나를 반으로 나눠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실제 양은 저거의 2배정도 생각하면 되겠네요~~!

 

반찬은 그냥 깔끔했던것 같네요. 기본적인 맛~!

 

다슬기무침입니다.

여러분 그 고기집 가면 나오는 무침맛,

좀 더 정확히는 회무침맛 아시죠?? 딱 그맛입니다. 거기에 다슬기가 곁들여진 느낌이예요.

 

뭔가 특색있다던가 엄청 맛있다던가 하는 그런건 아니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약간 고추장맛나는 물회무침양념? 고기집 무침 양념?과 똑같아요.

다슬기는 많이 올라가 있었는데, 양념맛이 강해서 딱히 다슬기 맛이 나는지는 모르겠다는;;

하긴 무침에서 다슬기맛을 낸다는거 자체가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 

 

드디어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칼칼하고 매콤한 그런 해장국은 아니고, 아주 살짝 된장 풀은 우거지국? 그런 맛이 납니다.

해장국이 만원이면 엄청 저렴한건 아니기 때문에.. 뭔가 흠?그냥 그런대? 싶긴 했어요.

 

첫 입 먹었을 때에는 비린맛도 안나고, 해감도 잘 된 것 같아서 괜찮긴 했어요. 그런데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사실 아니엿고, 그냥 딱 된장 살짝 풀은 우거지국맛이였어요.

저는 청양고추나, 들깨가루 안넣고 받은 그대로 끝까지 다 먹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 먹을때쯤은 민물냄새(?) 같은게 입안에 남아있어서 좀 찝찝했습니다.

 

들깨가루나 청양고추 넣어먹은 친구들은 상대적으로 괜찮았고,

저처럼 그냥 먹은 친구는 동일하게 느낀것으로 보아, 넣어먹는 것을 추천해요.

 

오히려 서울에 있는 데가 더 맛있는데 많고,, 줄서서 기다려야할 정도의 맛집은 아닙니다.

강원도 영월이 주변에 워낙 먹을데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유명한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예요 ㅋㅋ

"맛없는건 아닌데 그냥 그랬다"

 

근처에 있으면 먹으러갈순 있는데 굳이 찾아가서 먹을만한 맛은 아닙니다.

 

괜히 한 번 숟가락으로 건져서 찍어봤어요 ㅋㅋ

전 이거 다먹고 후회했음.. 안그래도 다이어트중이라 맛있는거 못먹는데 괜히 이걸로 칼로리채운것 같아서 ㅠㅠ 

여러분들은 가게 된다면, 들깨가루나 청양고추 꼭 넣고 드세요!!

 

제가 영월에서 초중고 다 나오셨다는 숙소 사장님께 들었는데 영월은 맛집이 없답니다 ㅋㅋ 

영월에서 유명한건 강이라고,, 물멍하고 불멍하러 영월오는거라고 ㅋㅋ

하긴 괜히 애매한 맛집 다닐바엔 공기좋은 곳에서 강보면서 고기구워먹는 거 이게 힐링이죠~~~

그런데 영월에서도 유일하게 추천해주시는 음식점이 서부시장의 순대국집이더군요 ㅋㅋ 낼은 거기 한 번 방문해볼까 해요.

 

어떻게 느꼈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입맛은 개개인 다를 수 있으니 개인적인 후기임을 참고 바랍니다. 

그럼 다음포스팅에서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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