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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서울 종로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안국점 방문 솔직후기, 대기 피하기,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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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종로구청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근처에 있는 다운타우너를 방문했어요 ㅋㅋ

요약
- 평일 점심시간 살짝 빗기면 대기 없음
- 주차 불가능, 차를 가지고 오면 주변 공영주차장에 돈내고 해야함
- 맛있음

 

수제버거 맛집 다운타우너 방문리뷰

평일 점심으로 가니까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아서 좋네요.
(그런데도 점심시간엔 대기가 있었다는;;; 한시쯤 갔느데 음식 한 2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보니까 한 두시쯤 되니까 대기손님은 다 빠졌던 것 같아요.
평일에 점심시간 살짝 빗겨서 가면 기다리는 시간 없이 식사할 수 있답니다~!!

 

인사동이 근처에 있는 안국역 주변 답게 여기도 살짝살짝 한옥 인테리어가 껴져있어요.
이렇게 조금이라도 전통 살리면 분위기가 특별해져서 좋죠~

 

일주일 모두 오픈!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하네요.
요 주변은 종종오면 좋은게 다운타우너 바로 옆집이 노티드 도넛이고
맞은편이 랜디스 도넛입니다 ㅋㅋㅋ 햄버거 먹고 입가심하기 딱 좋아요.

 

자리가 나기 전까지는 이렇게 앞에서 대기합니다.
포장손님은 밖에서 줄 설 필요 없이 먼저 들어가서 주문하시면 돼요~~~
저 기다리는 동안 포장손님 3명이나 들어가던대 ㅠ 그럼 내 주문은 더더 밀리는건가..? ㅠㅠ

 

다운타우너 메뉴판

줄 기다리기 심심하니까 미리 메뉴를 봐둡시다.

버거류~~!
가격대는 수제버거집이 흔히 그렇듯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먹고나서 요새 물가 + 버거 퀄리티 생각하면 돈이 아깝진 않더라고요.

여기 시그니처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라 아보카도 버거 드시는 분도 꽤 있고
이집은 패티가 유명해서 더블치즈버거나 더블베이컨치즈버거도 많이 드세요 ㅋㅋ
이런데는 패티를 두겹해서 육즙을 두껍게 즐겨야 한다고 하던대?

 

감자튀김 부분
오리지널 감자튀김 외에 종류가 많은데 갈릭버터 프라이즈랑 스윗포테이토(고구마) 프라이즈가 인기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트러플 러버기 때문에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로 주문함
요새 고구마 프라이즈가 유행인가, 고든램지버거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고구마프라이즈가 많이 보이네요

 

햄버거랑 잘 어울리는 맥주는 빠질 수 없지
하지만 저는 대낮에 점심대신 왔으므로 제로콜라로 주문 (2500원)
뭔가 햄버거에 감자튀김은 너무 고지방 느낌이라 곁들여먹는 콜라라도 저칼로리로..

 

문득 메뉴판 보다보면 아쉬운 점은, 인사동은 외래 가맹점 간판도 부러 한국어로 표시하는 재미가 있는데
다운타우너는 영어로만 되어있네요.
한국어에다가 영어로 표기 된게 아니라 영어인데 아주 작게 한국어로 번역해놓은 느낌.
미쿡느낌 내려 한건가? 싶다가도 한옥인테리어가 내부에는 또 같이 있어서 ㅋㅋ

 

다운타우너 실내 및 화장실

입구에 들어가면 보이는 컷!
테이블에 직원이 주문받으러 오는게 아니라 자리를 잡고 저기 계산대로 가서 주문을 넣어야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으신 분은 찬찬히 메뉴판보다 주문해도 되지만,, 더 이상 기다리기 싫은 나는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러 직진했다 ㅋㅋ

 

그래도 내부사진은 찍어야 하니까 걸어가는 도중에 한 번 더 찍어줬어요.

으 모자이크 하기 힘들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이블이 넓직한 편은 아니예요. 그래도 뭐 파스타처럼 큰접시에 나오거나 자리차지가 큰 음식들이 서빙되는건 아니니까 식사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음식 사진 바로 직전에 화장실 사진 올리기도 그렇고.. 

직후에 화장실 사진 올리기도 뭐해서 중간에 애매하게 껴봤어요 ㅋㅋ

카카오 후기에 보면 화장실이 위생적이지 않단 얘기가 있길래 넣어봤습니다.  (실제 써보진 않았고 멀리서 사진만 찍음)

평일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다만 남녀공용인 점은 좀 불편하네요.

아무래도 주말에 사람이 미친듯이 많으니 직원이 케어가 잘 안되어서 말이 나왔던듯?

 

다시 돌아와서 반대쪽 좌석도 찍어보기,

저기 빈 테이블 보시면 빨간색 팻말이 있죠? 계산대에서 주문을 넣으면 저렇게 순번표를 줍니다. 

테이블위에 순번표 올려두고 기다리고 있으면, 음식을 직원이 서빙해주는 시스템이예요.

 

다운타우너 햄버거 맛리뷰

더블치즈햄버거와 트러플 파마산 감자튀김~ 드디어나왔다~

음료는 미리 갖다주셨어요.

 

위에서도 한 샷 찍어줍시다.

트러플소스 위해 파마산 치즈가 잔뜩 올라가있어요. 

아니 인스타맛집인가.? 햄버거 왜케 이쁘게 잘나오죠 ㅋㅋ

개인적으로 저렇게 나오니까 먹기는 편해서 좋더군요. 

 

트러플 소스가 감자튀김 위에 올려져있습니다.

트러플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운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했던 거보다는 강했어요. 살짝 자극적인 것을 더한 맛(?)

 

쉑쉑버거랑 감자튀김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두 업체를 많이들 비교하던대

감자튀김은 개인적으로 쉑쉑보단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맘스터치 감자튀김저럼 바삭하고 약간 코팅된걸 더 선호하는 사람인지라,

제 기준 완전 극호까진 아니였어요.

 

저런 감자튀김이 갓먹을땐 맛있어도 햄버거 다 먹고 먹으면 뜨거운 열기랑 위에 소스 때문에 바삭함이 눌러진다해야하나? 그래서 좀 아쉽더라고요. 맛은 있습니다! 

 

햄버거 근접샷 ㅋㅋ

아니 근데 여기 햄버거 진짜 맛있네요? ㅋㅋ 패티 진짜 맛나요 육즙 추르륵

 

일단 뜨거운거에서 점수를 좀 줍니다.

이게 입천장에 데일정도로 뜨거운 그런건 아니고, 데이기 바로 직전, 바로 나온거같은 뜨거움이예요.

 

잘못 이렇게 뜨거운채로 음식을 두게 되면, 토마토 양파 같은 재료들이 열기에 의해서 좀 죽거든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양파는 정말 적당히 아삭아삭하게 잘 구워졌고 토마토는 전혀 눌리지 않았어요. 톡톡히 역할을 하네요.

 

버거는 제가 더블치즈를 시켜서 그런지 미국햄버거처럼 무거운 스타일입니다. 

무겁고 짭쪼로롬해요. 그런데 느끼해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GREESY해서 만족하면서 먹었어요.

패티가 뜨겁고 이리 맛난데 짭조름하니 맛없을수가 없지~

 

요렇게 양파피클은 셀프라서 직원이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물티슈나 양파피클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다 먹으면 돼요.

 

잘 먹긴 했는데 아무래도 음식이 헤비하다보니, 속이 깔끔하진 못하네요 ㅋㅋ

아무래도 혼자서 버거랑 감튀먹고 옆에 도넛까지 먹어서 그런듯 ㄷㄷ

저라면 고든램지 버거 먹을바엔 차라리 여기서 먹겠어요.. (고든램지 조아했는데 미안혀)

바로 옆에 노티드도넛과 랜디스 도넛이 함께 있어서 후식까지 한큐에 끝내기도 좋답니다 ㅋㅋ

그럼 내돈내산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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