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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삼성중앙역 맛집]멕시코 본토 스타일 타코집 추천 - 비야게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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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길었던 2020년이 지나고 2021년이 다가왔네요.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타코집을 추천해드리려해요~~!

 

비야게레로 타코집 솔직 리뷰

제가 사는 지역과 먼데도 불구하고 여기서 벌써 5번 넘게 먹은것같은데~~!

가장 좋아하는 타코집 중 한 군데입니다.

레스토랑 입구입니다. 노랑노랑한게 외국 느낌이 물씬 풍기죠?

내부는 큰 편은 아니고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 쓰면서 알았는디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하네요.

운이 좋았던건지 원래 줄이 길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 찾아 갈때마다 기다린적은 없었습니다

메뉴는 타코 전문집답게 딱 두 가지만 존재합니다.
까르니따(Carnitas)와 초리조(Chorizo)!  토요일에 가면 토요일만의 별도 메뉴가 있다고 하네요.


까르니따는 돼지 부위 어떤걸 넣을지에 따라서 5가지가 존재하는데 가격은 모두 4600원입니다.
종류는 혼합, 위(오소리감투), 껍데기, 살코기, 혀 이렇게 있습니다.

초리소는 4400원으로 까르니따보다 200원 저렴합니다.

초리소는 스페인 소시지 한 일종인거 아시죠?? 똑같은 타코인데 안의 재료가 초리소 잘게 갈은거(?)예요. 

밑에 사진있으니 참고합시다. 타코 한 개에 4000원이 넘으니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

살코기 까르니따

먼저 가장 기본인 살코기 까르니따~!

살코기는 딱 먹으면 돼지 냄새가 확 풍깁니다. 강한 돼지냄새!! 나는 비리지 않은 돼지 그 자체다!! 

고수와 양파 그리고 살사가 더해져서 멕시코 그 본연의 타코 맛이 혀를 자극합니다.

고수 향이 잘 어우려져 정말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 아니고서는 잘 즐길 수 있어요.

저는 워낙 고기를 좋아해서 살코기 까르니따도 좋아하는데 최애는 아니랍니당.

 

비야게레로는 뭔가 난 한국적으로 맞춰진거보다 현지 입맛을 좋아한다! 하는 분께 추천하는 가게예요.

실질적으로 외국인 분이 많이 오시더라고요.

 

왼쪽 혼합 까르니따, 오른쪽: 껍데기 까르니따

왼쪽 사진은 혼합이고 오른쪽 사진은 껍데기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다시피 메인 재료를 제외하고 구성은 모두 동일해요. 기본적인 야채와 소스는 동일하기 때문에 사실 부속재료에 따른 식감차이일뿐 맛이 각각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껍데기는 여러분이 아시는 그 껍데기입니다. 쫄깃쫄깃하지만 부들부들한 그 식감.

저는 껍데기를 너무 좋아해서잉,, 혼합보다 껍데기 까르니따 먹는게 더 좋았어요.

모든 타코에는 라임 꼭 뿌려줘야 더 맛있는거 알죠잉?

왼쪽 위(오소리감투) 오른쪽: 초리소

왼쪽이 오소리감투 까르니따이고, 오른쪽은 초리조입니다.
위는 딱 식감이 곱창같은데, 질기지 않고 쫄깃하기만 합니다. 강한 돼지 맛에 민감하시면 첫 까르니따는 오소리감투나 초리조로 시도해보시는게 좋아요.


초리소는 확실히 소스가 달라서 그런가 까르니따와 맛이 차이가 있습니다. 초리소 맛있어용 엉엉

이러고 보니 혀빼고 다 먹어봤네요. 차마 혀는 뭔가 단어에서.. 끌리지 않아서인가 먹어보지 못함.

 

내부는 이렇게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타코 고수들은 타코를 안흘리고 먹는다는데..! 먹으면서 다흘림 ㅋㅋㅋㅋㅋㅋ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맘편하게 흘리고 먹을 수 있는 옷 착장하고, 민낯을 까발릴 수 있는 친구와 같이 가도록 합시다.

언젠가 타코를 하나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기를..!

 

두명에서 27,400원 먹은거 실화인가..!

제가 봤을 때 한 사람당 1-2개씩이 딱 적당한 타코 갯수입니다.

아무래도 전체 메뉴 재료가 다 돼지이니만큼, 3개 이상 먹으면 느끼할 수 밖에 없어요.

 

기분좋을만큼 적정량 딱 먹으면 완전 행복한 맛임 ㅠ

참고로 포장도 됩니다. 포장의 경우 눅눅해질걸 생각하서 그런가? 또띠야를 두 겹 깔아주더라고요.
그래도 전 확실히 포장보다는 가서 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전화번호 정보: 

02-538-8915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78길 12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시국..! 갑자기 해외 음식이 땡기신다면 타코 레스토랑 한 번 가보는건 어떤가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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