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홀투어] 양재 AT포레 웨딩홀 상담 투어 후기 -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안녕하세요~~!
오늘 작성할 포스팅은 AT포레 웨딩홀 리뷰입니다~~

AT포레는 신분당선인 양재시민의 숲역에 위치해있어요.

바로 시작해볼게요

 

[빠른 요약]

▶ 컨벤션 스타일 웨딩홀

▶ 예식은 90분 간격으로 있음

▶ 단독홀에 연회장 2개로 구성

▶ 지하1층 연회장, 5층 예식장

▶ 뷔페식이 아니며 한상 차림식임

▶ 역사와 연결되어있어 역 근접성이 좋음

▶ 연회장과 예식장 동선이 좋지 않음

▶ 5층 예식장에 조그만 공원(?)있음

▶ 지하 1층이 웨딩을 위한 공간만으로 이뤄져있지 않고, 타 상가들과 같이 있음

▶ 5층 예식장은 약간 강당 느낌

▶ 혼주랑 신랑신부가 식사하는 별도의 공간이 있음 (다른 음식점 공간을 빌려 쓰는듯)

▶ 100% 생화를 쓴다고 함

▶ 신부대기실이 이쁨

▶ 신부대기실 내 전용화장실은 없지만, 파우더룸이 있음

▶ 혼주대기실 공간이 좁지 않은 편

▶ 넓은 로비 (하객 맞이 공간)

▶ 분위기가 세련되거나 고급스러운 느낌보다는

키워드가 강당, 학교, 연식, 넓음, 복합상가 이런 느낌이 남

▶ 엘레베이터는 총 4대지만 지하1층(연회장)까지 이동하는 엘베는 2대, 나머지 2대는 1층까지

▶ 건물내 주차

▶ 저렴하다고 할 정도는 아님 (견적 공유는 비댓)

 

AT포레 웨딩홀 투어 리뷰

깜짝 놀랐던건, 역에서 내리니까 이렇게 바~로 웨딩홀 배너가 있었음

지하철역에서 지상으로 올라오지도 않았는대~~~

지하철역에서 웨딩홀까지 바로 통하는 길이 있나봐요.

웨딩홀은 AT센터 건물안에 위치해있는데, 역과 연결되는듯!

 

이런 이유로 웨딩홀 찾기는 매우매우 쉬웠어요.

 

아리움 연호장

역부터 화살표가 가리키는데로 따라가다가 연회장을 우연히 보았어요.

연회장을 마주치고 떠오른 첫 생각은 '이거 혹시 웨딩홀 연회장인가..?'였습니다.

 

음 느낌이 뭔가 회사건물 1층에 여러 음식점 있는데 같이 있는 느낌이였거든요

입구에 아리움이라고 써져있는걸보니 요 연회장 이름이 아리움 연회장인가봐요. 

 

아리움 연회장을 지나쳐서 걸어오면 Miel이라는 음식점을 볼 수 있는데요.

저기 보이는 Miel 음식점이 식 끝나고 혼주분들과 신랑신부가 따로 식사를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지나가는데 문이 열려있어서 혼주분들이 식사하는걸 봤어요 ㅋㅋ

 

추측이긴 한대, 평일에는 음식점으로 사용하고 주말에는 웨딩홀에서 빌려 혼주와 결혼하는 신랑신부들을 위한 식사장소로 사용하는 듯 합니다. 

신분당선에서 -> 연회장 ->  Miel 음식점 쪽으로 걸어오면 예약실을 발견할 수 있어요.

마침 예약실 배너가 크게 보이네요. 

 

하객맞이 공간, 포토테이블 먼저 구경하기

예식장으로 가려면 에스칼레이터나 엘레비이터를 타고 5층으로 이동해야해요.

예식장은 5층 연회장은 지하1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정원(?)이 바로 보여요.

정원이 가꿔져있거나 그런건 아니고,

 

회사 건물에 정원있을 때 담배피러 사람들이 많이 나가잖아요 그런 정원인데,

아무래도 주말에는 회사원이 없고, 정원이 5층에 있기 때문에 하객들만 이용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을듯해요.

근데 왠지 하객들이 담배피고 싶을때 저기 나가서 필거같음. 흡연자들이 매우 좋아하겠군..

 

정원 옆으로는 이렇게 신랑 신부 축의금 접수대가 있습니다.

 

축의금 접수대에서 예식장 향해 바라보면 이런느낌~~~~~~

넓은 강당 같은 느낌이 낭낭하네요

바닥에 보면 양측에 좀 더 밝은 양탄자(?) 가 깔려있는데 

여기가 혼주분들이 서서, 하객분들 맞이하는 공간이라고 해요.

 

예식장 입구 옆 모서리에 위치되어있는 포토테이블~

 

요건 사진스팟을 위해 꾸며놓은듯합니다.

 

신부대기실 및 기타시설 ~~

AT포레 특징! 신부대기실이 넓고 이쁩니다.

신부대기실이  이쁘네요 화사하고 이뻐요 

신부대기실은 예식장과 같은 층에 있어요. (하객맞이 공간 사진 보시면, 제가 화살표로 표기해놨으니 참고)

 

신부대기실 마주보고 오른편에 요렇게 긴 통로가 하나 있는데 

이쪽으로 쭉~ 가면 혼주분들과 신랑 신부님들만 사용하는 혼주대기실과 폐백실이 있습니다.

 

뭔가 교무실 같은 느낌난다.

가운데에 화장실이 위치해있는데요,

요 화장실은 하객들 화장실과는 별개로, 혼주분들과 신랑신부님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화장실입니다.

 

혼주 대기실부터 먼저 둘러볼까요.

쉬는 공간과 탈의실이 있어요. 탈의실안에는 한 쪽 벽에 대왕거울이 놓여있습니다. 

요런 디테일 좋아요 좋아

 

 

아늑한느낌에 쇼파까지 있어서 쉬기 편해보이더라고요 

그리고 공간이 넓어서 짐 보관하기 편해보였습니다.

 

요기는 폐백실~~

폐백은 진행하지 않을거라 대강 참고용으로 사진만 찍어보았어요.

 

예식장 그랜드 컨퍼런스 홀 구경

AT포레 웨딩홀은 홀이 하나 있어요. 컨벤션 느낌의 홀입니다

요 웨딩홀의 장점은, 모든 꽃을 생화를 사용한다는 건데요.

때문에 생화냄새가 강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이번엔 버진로드를 피해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 찍어보았습니다.

결혼식이 한창 진행중이라 단상 가까이 가서 찍지 못한게 조금 아쉽네요.

 

일단 테이블 위에 꽃이 풍성하게 장식되는거 같아서 이 부분이 좋아보였어요.

 

연회장 구경~!

식 끝나고 밥먹으려면 지하 1층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엘레베이터 갔더니 이렇게 안내판이 있어요.

그런데 엘레베이터 모두 지하1층까지 내려가는건 아니고,

4개중 2개만 지하 1층까지 내려가는데, 연회장까지 안내려가는 엘베 앞에도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있어서 내려가는줄..

자칫하면 헷갈릴 수 있겠더라고요 ㅋㅋ

 

엘베 내려서 연회장까지 가는길~~

옆에 커피샵이 있는데 그냥 이 건물에 있는 상점이예요.

딱히 하객분들 할인이 된다던가 음료제공이 된다던가 그런건 없었음!

 

저게 배너에 루치아라고 적혀있죠?

배너 뒤에 있는 공간이 2번째 연회장, 루치아 연회장입니다.

지하1층에서 이동하는길에 물냄새?가 좀 나던대 어디서 나는건지를 잘 모르겠음 ㅠ 

지하1층은 물냄새 5층은 꽃향기가.. 대조인가 ?_?

 

아리움 연회장, 루치아 연회장

연회장이 이렇게 두 개인데 서로 붙어있는게 아니라 좀 멀리 떨어져있어서,  어디가야할지 헷갈릴 수 있지 않나..? 싶었음.

 

그리고 사진에 보시면 배너 뒤에 살짝 노란색 간판이 보이는데, 알파문구 간판입니다.

회사건물이라 그런지 지하1층에 알파문구, 음식점, 커피숍 사이에 띄엄띄엄 연회장과 예약실이 같이 있어요.

 

때문에 결혼식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라는 느낌보다는,

다른 목적으로 쓰이고 있던 건물 빈자리에, 결혼식장을 끼어서 수단으로 차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이 점이 제가 느낀 이 웨딩홀의 아쉬운점이였어요.

그것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게 선택하지 않게 된 가장 주된 이유였어요

 

연회장 내부모습입니다.

특이한점은 뷔페식이 아니고 차림식 형태예요.

 

팜플렛에 있던 사진 4인 기준입니다.

 

샘플로 차려진 모습이예요.

저기 있는 모든 음식이 다 리필되는건 아니고

리필되는 음식이 정해져있습니다. (샘플로 차려진 요 상은 4인 기준 반찬이예요)

 

메인인데 여기 보이는 전복죽이랑 새우구이는 추가금액을 내야 차려지는 메뉴예요.

또는 당일 계약 서비스로 받을 수 있음 (이놈의 당일계약 서비스 ㅡ,ㅡ)

 

다 리필되는거면 모를까 몇개는 리필 안되면

하객 입장에서 더 달라고 하기 눈치보일거같구,, 

그런거에 비해 생각했던 것보다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제 선호도에는 맞지 않았어요. (5만원 중반대)

 

정가표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정가입니다.

당연히 몇월인지, 몇요일인지에 따라 금액이 다 달라요

보통 주류는 계약하면 다 서비스로 주던데, 여긴 주류가 견적에 당일계약 서비스로 되어있더라고요. 흠

 

궁금하신 분은 댓글남겨주시면 비댓으로 답변달아드릴게요.

 

2022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보통 150일 (5개월전) 취소하면 무료취소였는데,, 

선계약 후 취소할 경우 수수료를 내야하더라고요 

 

그럴거면 당일계약 혜택이라도 없던지,,, 

당일계약해야만 파격혜택 주는 제도로, 신랑신부가 충분히 고민하지 못하도록 충돌질 시켜놓고,

다음날 취소할 경우에도 위약금이라니,, 

결혼식 웨딩홀도 장사라 당할수밖에 없는 시스템인건 진작 알았지만, 이렇게 변해가는게 한편으로는 아쉽네요.

(후 미리 끝내서 다행이다)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