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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

[서울역 돈까스맛집] 오제제 본점 방문 솔직후기 추추천 - 테이블링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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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엔 그 돈까스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오제제에 다녀왔습니다 ㅋㅋ
살빼야하는데 먹는건 너무 행보캐.... 흑흑

오제제는 지점이 두 개 있는데
서울역점(본점), 광화문점 이렇게 있어요.
서울역에 있는게 본점입니다 ㅎㅎ 광화문점은 광화문역, 종각역, 시청역 사이에 있더라고요..
1,2,5 노선이라니.. 지리적 위치가 엄청 좋네요 ㅋㅋ
전 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처음은 무조건 본점이지!

 

오제제 예약 대기 팁

대기는 현장대기하는 방법과 어플로 대기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테이블링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원격대기를 걸고 갔습니다.
요 테이블링 어플통해서 가볼만한 돈까스 맛집들이 꽤 있어요 ㅋㅋ

 

이렇게 이미 다 찜해놨지~~~~!

연돈은 제주도갔을때 5일동안 시도해봤는대 다들 어떻게 예약하는거죠..?ㅋㅋㅋ 


암튼 대기는 앞에 18분 정도 있었는데 한 한시간 20분정도 걸렸던 것 같아요.

전 다행이 회사가 근처라...  빈둥빈둥 일하다가 때 되면 나가면 되었어서 개꿀이었다는!

 

오제제 방문후기 - 음식리뷰

서울역이라길래 서울역 바로 옆인가 했는데..

생각보다 좀 멉니다 ㅋㅋ 서울역 3번출구에서 한 15분은 더 걸은 듯...

또 외관이 딱 눈에 띄게 되어있는건 아니라서 자칫하면 지나칠수 있을 것 같은데, 

간판보다는 앞에 대기하는 사람들로 오제제인 것을 알아봅니다 ㅋㅋ

외관은 딱 깔끔해요 ㅎㅎ

 

메뉴판이예요~~

튀기는데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아직 좌석 안내를 받지 않았는데 주문 먼저 받더라고요.

음식은 앉자마자 딱 맞게 바로 나와서 좋았어요 

 

자루우동, 안심돈까스(히레), 등심돈까스 이렇게 시켜봤습니다~

가격은 돈까스 하나가 14,000-15,000.. 역시 손님많은 가게 답게 저렴하지 않습니다!ㅋㅋ

굳이 하나를 골라서 먹어야 한다면 히레카츠를 추천합니다. 

뭐가 더 인기 많냐고 여쭤봤는데 히레카츠가 더 인기 많다고 하네요. 

 

사람이 많았던지라 후다닥 찍고 나왔더니,, 사진이 이쁘게 안찍히긴 했네요 ㅋㅋ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넓지는 않아요. 블랙톤 인테리어가 깔끔하네요

 

기본세팅입니다. 저 돈까스 소스 특별한 느낌은 아닌대 은근 맛있던... 

 

처음으로 자루우동이 나왔습니다. 기호에 맞게 저 파, 무, 와사비를 쯔유에 담가서 섞은 다음, 한두줄 정도를 찍어 먹으면 돼요.

쯔유는 기본적으로 2개가 제공되는데요 하나를 추가하려면 1000원이 더 듭니다.

저흰 세명이여서 돈까스 세개 시키고 자루우동 나눠먹으려고 1000원 더 내고 먹었어요!

 

색깔은 말차때문에 초록색인데요

말차맛이 강한건 아니고 약간 끝에 쌉쌀..? 말차 특유의 맛이 사아알짝 나긴 해요.

근데 모르고 먹으면 모를정도로 감칠맛같은 느낌이라 전 좋았습니다. 

 

면은 사진에서도 느껴지다시피! 쫄깃쫄깃 탱글탱글해서 씹는 식감이 좋았는데요.

쯔유는 평범해서 그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쯔유맛보다는 면맛으로 먹는 느낌? 사실 찍어도 쯔유맛이 흡수가 잘안되어서 잘느끼져진 않더라고요 ㅎㅎ 담가먹을걸 그랬나..?

 

그 다음~~ 그 유명한 히레카츠가 나왔습니다.

샐러드소스는 뿌려 나오지는 않고, 테이블마다 유자드레싱통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뿌려드시면 돼요.

전 맨처음에 레몬보고 돈까스에 뿌리는건줄 알았는데..... 샐러드에 뿌리는거라고 합니다 ㅋㅋ

 

역시 명성답게 이집 돈까스 넘나 맛있는거 ~~ 히레까스 완전 내취향~~~~~~~

튀김옷이 너무 딱딱해서 입천장이 까질정도도 아니고 적당히 바스라지는 바삭바삭한 튀김입니다.

그리고 안심 부드럽고 촉촉해요. 

 

보통 돈까스 잘 못하는 집가면 퍽퍽하거나 아니면 느끼해서 다 먹을쯤엔 약간 물리는데

여기는 다 먹고나서도 입안에 딱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그 점이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밥과 국이 같이 나오는데요.

밥도 포슬포슬하니 잘지었더군요. 딱 잘 된밥입니다. 밥이 맛있어요 ㅋㅋ 국도 은은하니 잘어울리고요.

돈까스집가면 진한 된장느낌의 국이 아니라 은은한 된장국인데 그 정도가 조화가 아주 좋더라고요!

 

그 다음은 등심가츠입니다. (로스가츠)

등심가츠는 안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덜부드러운 감이 있지만,

그렇다고 퍽퍽하지 않고 음 모랄까 좀 더 고기맛이 진하고 씹는 맛이 느껴지는 메뉴예요. 

 

등심가츠에 보면 퍽퍽함을 줄일려고 비계가 끝에만 살짝 포함되어 있는데,

끝쪽을 한입 딱 먹으면 오~ 조화가 좋더라고요.

괜히 지방을 넣는게 아니야~~!! (사실 끝에가 제일 맛있어서 양쪽으로 있었으면 했음)

 

전체샷

괜히 전체샷 한번 찍어봤어요  (의미없는 사진 ㅋㅋ)

가게 되면 히레가츠랑 로스가츠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는게 제일 베스트인 것 같아요

안심먹다 등심먹으니 맛 비교도 되고 만족도가 더 올라가더라고요.

 

평소에 질긴거에 약하고 부드러운걸 좋아한다~ 소고기도 등심보단 안심이 좋다 하는 분들은 히레가츠를,

약간 고기맛이 강하고, 적당히 식감이 있는게 좋다하시는 분들은 로스가츠를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돈까스가 어찌보면 엄청 특별한 맛을 내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기기 쉽지 않거든요

추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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