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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문래동맛집] 문래창작촌의 스끼야끼 도쿄라보 방문 후기 (괜춘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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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새 문래동이 핫해지고 있더라고요.

문래창작촌의 스끼야끼

원래는 낡은 건물에 철공소 (절단 제단 조물 이런거..) 가게들만 있었는대

감각있는 가게들이 하나둘 들어오더니 특유의 분위기를 가진 거리로 변화되어 버렸어요 ㅎㅎ 

이런걸 젠트리피케이션이라고 하죠?

카페랑 맛집이 몰려있는 요 부근을 문래창작촌이라고 부르는데, 이름가 잘 어울리게 이쁘고 특색있는 가게들이 많아요

 

어딜갈까~~ 고민중이라면 데이트로 문래창작촌을 방문해보세요

엥간 음식점들이 맛이 다 괜찮고, 예술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더라고요.

오늘 방문한 곳은 스끼야끼를 판매하는 도쿄라보입니다.

 

[목차]

1. 도쿄라보 외관 내부

2. 운영시간

3. 메뉴판과 가격

4. 스끼야끼, 흑초치킨 리뷰

 

도쿄라보 가는길~ 외관 및 내부

요렇게 골목골목 음식점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조기 양키통닭도 시금치통닭(?)을 판매하는대 유명해요.

 

도착! 만석이라 조금 그다려야했지만 대기인원은 없었습니다. 주말이 아니라서 그랬던 걸수도..?

저기 메뉴판에 걸려있는게 전메뉴예요. 

 

내부 사진

젊은 남자사장님 한 분이 운영하신답니다. 일식집 하면 느껴지는 특유의 그 분위기예요.

 

요런 느낌~~

조목조목 일식술병하고 인테리어들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참고로 화장실은 외부에 있더라고요. 남녀공용입니다. 

문래창작촌 맛집들이 다 좋은데,, 건물들이 모두 낡아서 그런지 화장실이 깨끗한대가 많이 없음.

그래서 화장실에 예민하신 분들은 꼭 검색을 하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전 가보지는 않았는데 다행이 요기 도쿄라보 화장실은 깨끗하다고 하네요. 

 

지인이라 모자이크 ㄴㄴ

반대편은 요렇게 우드 벽인데 조명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좌석은 7테이블이 있는데, 4인 테이블은 하나뿐입니다.

그리고 내부가 넓은 공간이 아니여서 그런지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느낌이예요 

 

3명이나 4명에서 오시면 드실 테이블이 딱 하나밖에 없어요..

두명 자리가 아무리 빠져도 그 한테이블이 빠질때까지 들어갈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2인테이블이 빠진다고 붙여주시거나 그렇지 않고 4인테이블이 빠져야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하네요 ㅠ 

 

두 번째 방문때에는 세명에서 갔는데,

도쿄라보는 대기표 작성하는데 대기가 없었고 (대신 4인테이블에서 다른 손님이 식사중이라 못들어감)

앙키통닭의 경우에는 대기가 앞에 10명 넘게 있었는데,, 동시에 연락오더라고요 ㄷㄷ

(앙키통닭이 대기가 너무 길어서 도쿄라보로 간거였는데 의미가 결국 없었던 것..ㅎ)

 

유일해보였던 4인 테이블 자리 ㅎㅎ

참고로 만석이라 대기목록에 적어놓으면 전화로 알려준다고 해요.

바로 옆에 로스팅 카페가 있어서 기다리기도 좋답니다.

 

운영시간 (오픈 시간 및 휴무)

평일은 오후6시부터 00시까지 엽니다.

토요일은 오후 5시부터 00시까지.

일요일휴무!예요 주의★

 

메뉴판 그리고 가격

그대로 끓여먹기~! 스끼야끼는 집에서도 해먹기 좋은 안주이죠 

 

2인이 25,000원 3인이 36,000원입니다.

작년 블로그를 봤을때에는 2인이 22000원에 3인이 32000원이였는데.. 가격이 인상되었군요. ㅠㅠ

사실 저렴하진 않아요. 

 

저는 두번째 방문때 3인에서 스키야끼 3인 + 카라아게 + 흑초치킨 탕수육 3개를 시켰는대 남기지 않고 다먹은 걸 보면 양이 많지는 않죠 ...

 

다들 다 먹고나서 우동사리를 추가해드시길래 

두명에서 방문 했을 때에는,, 스끼야끼 2인 + 흑초치킨 + 우동사리 요렇게 시켜먹었습니다.

생각보다 스끼야끼 2인으로는 배부르진 않았어요. 우동사리까지 먹으면 배부름 

 

2차로 술집을 갈거기 때문에 술은 생략! 참고하실 분들만 참고하세요

 

도쿄라보 음식 리뷰

그냥 대강 찍어본 전체샷
스끼야끼 2인

음식은 조리되어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비주얼 GOOD~~~.

 

스끼야끼는 끓이면서 먹는 전골같은 음식이예요.

스끼야끼는 보통 날계란이 같이 제공되는데 뜨거울때 건더기를 건져서 찍어먹으면 열기에 계란물이 티안나게 살짝 익어 고소해진답니당.

 

요렇게 나오면 휘젓지 말고 7분간 그대로 끓인 후 드시면 돼요.

맛은 우리가 아는 그 스끼야끼 맛난 맛인데 (일본식 간장 청주의 소스 베이스), 짜지 않고 적당한 간이 겨울철 술안주로 딱이더라고요.

 

곤약과 채소는 간장소스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특히 더 맛있음

혹시나 집에서 땡길때, 간장+청주+미림 넣고 간단히 만들어드셔보세요. 치킨같은건 튀겨야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는 어렵지만 스끼야끼는 간단한 레시피로 분위기와 맛을 비슷하게나마 느낄 수 있답니다. 

 

스끼야끼이니까~~ 요렇게 날계란이 같이 제공되는데 휙휙 저어서 잘 풀어줍니다.

알끈은 제거되어 나오지 않아요 전 그냥 걸리적거리는게 싫어서 따로 제거함.

찍어먹는것과 안찍어먹는 것은 큰 차이니 꼭 담가드셔보세요~

 

건더기를 식은 후 찍으면, 계란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뜨거울때 찍어먹어야 간장위에 코팅된 날달걀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흑초치킨탕수육

그 다음 나온 흑초치킨 탕수육! 이거 맛있어요~~! 존맛탱 

짭조로롬 간장맛 치킨! 남자친구는 스끼야끼보다 흑초치킨 탕수육을 더 맘에 들어했던,,

가격 15,000원 생각하면 탕수육 치고 양이 많은 편은 아니죠.

둘이서 스키야끼 + 흑초탕수육 먹으니까 딱 적당한 양이였고 우동사리 추가하니까 과하게 배불렀어요.

 

(처음 갔을 땐 바삭하니 맛있었는데 두 번째 갔을 땐 오히려 바삭함이 없었어요.

사장님이 아무래도 알바생 없이 혼자 일하시다보니 컨디션에 따라 요리상태가 다른것 같기도 함)

 

그저 그랬던 우동사리

생각보다 오래 끓이지 않아서 그런건지, 면에 깊게 베이진 않아서, 평범 했던 우동사리입니다. 

 

가라아게

이건 가라아게입니다. 가라아게는 솔직히 그냥 그랬어요.

남자주방 가라아게는 양도 진짜 엄청많고 튀긴것도 잘튀겨지고 짭조름하니 맛있었는데

며칠전에 남자주방 가라아게를 먹고와서 그런가 요 가라아게는 그냥 그렇더라고요.

 

잘 튀겨졌는데, 뭔가 간장 맛이나 감칠맛이 좀 적게 느껴져서 저한테는 약간 슴슴했습니다

(맛없는건 아니고 평범하다는 뜻~)

 

오늘은 문래창작촌 도쿄라보 방문 후기였습니다. 

따듯한 국물에 간단하게 술한잔 하고 싶으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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