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여수] 꽃돌게장1번가 솔직리뷰 - 진짜맛집이 맞는가..? (대기 예약 팁)

반응형

안녕하세요 양햄찌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여수맛집으로 검색하면 수두룩하게 나오는.. !!

꽃돌게장1번가 음식점 방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관적/개인적 후기가 편파적으로 담겨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ㅎㅎ 우리 모두의 입맛은 다 다르니까~~

급하신 분들은 목차를 작성해두었으니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목차]

1. 꽃돌게장 1번가 외관 및 주차
2. 웨이팅 예약 팁
3. 내부사진과 가판대
4. 메뉴 추천과 주관적인 맛 평가

5. 장단점 요약

꽃돌게장 1번가 외관 및 주차

요렇게~~ 큰 건물로 되어있어요. 차타고 가는길에 옆에 한일관(?)거기 음식점도 깨끗하니 괜찮아보인다 생각했는데
거기 사장이 꽃돌게장 사장이라네요 ㅋㅋ 장사가잘되나봐요 ㄷㄷ

요렇게 크게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도 없습니다~!

입구 찰칵!

시간 보이시나요..? 1시 37분에 도착했는데,,, 점심이 마감됐대요....ㅎㅎㅎㅎㅎㅎ ㅠㅠㅠㅠㅠ
BREAK TIME이 3시부터인데 2시전에 도착이라 조금 기다리면 먹을 수 있을줄 알았는대..
여기 웨이팅이랑 인기가 어마어마한가봐요.

대기 예약 팁 - 어플이 있다!

그래서 우짜나.. 아직 두시도 안됐는데 5시 전까지 여기서 죽쳐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여기 알고보니 테이블링 어플로 저녁식사의 경우 오후 3시부터 원격예약을 받더라고요...!!!


아니 그럴 줄 알았으면 오는길에 예약할걸! 몰랐음 ㅎㅎ
요 어플을 깔아줍시다. 이거 첫 사용자이면, 회원가입에 전화번호인증까지 있어요.

깔아놓고 직전에 예약하려하면 귀찮은 절차들이 있으니 미리미리 회원가입 해둡시당
그리고 해당 음식점을 찾아서 저기 '원격 줄서기' 클릭하면~

요렇게 대기 시간을 확인하고 대기 신청을 할 수 있어요.
메뉴를 미리 지정할 필요는 없고, 대신 인원이 몇명인지는 입력해야합니다. (성인 몇명, 유아 몇명 이렇게~)

신청이 완료되었으면, 다른데서 시간좀 때우다가 나중에 내 차례가 되기전 미리가서 저기 키오스크에 보이는 음식점 코드번호를 어플의 '마이페이지'에 입력해줘야 확정되어 입장할 수 있어요~~!
그래도 이렇게 원격으로 예약할 수 있으니 훨씬 편해진 것 같아요!

반응형

내부 사진과 가판대(?) 구경

내부에서 이렇게 여러 반찬들과 게장을 팔고 있더라고요? 게장을 드시고 맘에 드시면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은 것 같아요.

종류는 방풍장아찌1kg (10,000), 고추장아찌 1kg (10,000), 갓김치 1kg (10,000), 멍게젓 300g (13,000), 순태젓 300g (7,000) 등등 여러 종류가 있더라고요. 구경하기 쏠쏠했음

눕혀져있는 냉장고에는 꽃게들이 메인이였습니다!

이 외에 멸치도 있길래 찰칵

내부가 상당히 넓어요. 2층까지 있어요. 1층에만 대기공간이 있는게 아니라 2층에 올라가면 대기공간이 더욱 넓으니 1층에 자리 없으면 2층가서 기다리기를 추천드려요~!

메뉴 추천과 주관적인 맛 평가

일단 들어가면 음식은 거의 바로바로 나옵니다. 아무래도 BREAK TIME에 게장이라는 특징이 더불어져서 스피드있게 서빙되는 듯

요약 - 나한테는 실망스러운 음식점이었다.

메뉴는 간장게장의 경우 돌게정식, 꽃게정식, 왕꽃게정식 이렇게 있는데요. 

여기서 돌게정식 시키시는 분은 없겠죠~?!

왜냐! 여기 돌게가 리필바에 기본적으로 있어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어요.

즉 꽃게정식을 시키면 간장돌게랑 간장꽃게 둘 다 먹을 수 있는거!

그래서 저도 꽃게정식 2인분을 시켰습니다.

여기 맨 처음에 보고 와 무한리필바 엄청 잘 되어있네 생각했던게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간장돌게 양념돌게 외에도 반찬이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오뎅볶음이나 버섯볶음은 사실 저한텐 맛이 없었어요.(ㅠㅠ)

오뎅은 엄청 뿔어있었어서 식감이 별로였고,,, 버섯볶음도 아무맛이 안나는 수준이었습니다. 정말 기름에 볶기만 한 것 같은..? 원래 기본반찬도 신경써서 맛있는데가 찐 맛집인대..

이렇게 들어오면서 오뎅자체가 있는거에 감탄했는대..!

오뎅은 싱거웠구 덜익었고 (저희가 BREAK TIME이후 저녁 첫 번째 손님이라 그런걸수도..)

간장종기가 따로 없어서, 간장만 덜어오기도 어려웠습니다. (간장 종기가 따로 구비되어있었음 좋았을텐데요)

앉자마자 한 상이 차려지는데, 꽃게정식 2인분에 간장꽃게 두마리, 양념꽃게 두마리 이렇게 나옵니다.

1인당 한마리씩인데 6만원인거보면 사실 가성비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아요. (리필바가 푸짐하긴 해도 맛있는건 아니라서..)

먹고나면 배가 엄청 부른대, 꽃게를 많이 먹어서 배부르다기보다, 곁들일게 많아서 그걸로 배가 자동적으로 채워지는 느낌입니다.

 

도라지튀김은 도라지 쓴맛을 빼지 않고 튀겼는지 끝맛에 도라지특유의 쓴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고기반찬도 하나 나오긴 하는대 맛이 없어요..

갓김치도 그 씹는맛이 있는 통통한 갓이 아니라 많이 물러져있습니다.

꽃게탕은 2인의 경우 꽃게 반개가 들어가있는대 크기가 작고 국물이 적어서 그런지 조금 끓이니까 너무 쫄아버려서 먹지도 못함 ㅠ

--> 반찬 하나하나의 완성도는 실망스러웠다. 

꽃게에 대한 느낀점을 얘기해보자면

꽃게는 실해요! 그니까 안에 살이랑 내장이 꽉차있다고 할까??

그런데 간장이 못먹을 정도로 미친듯이 짠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짜지도 않습니다. 살짝 짜서 밥이 엄청들어가요 (근데 밥 추가는 유료입니당)

장단점 요약

장점

- 주차가 편하다

- 예약어플을 활용하면 큰 기다림 없이 수월하게 들어갈 수 있다.

- 대기공간이 있다.

- 반찬 종류가 많다.

- 돌게의 경우 양념과 간장이 무한리필이다.

- 차림이 빠르다.

- 수저와 포크가 하나하나 개별로 감싸져있어서 위생적이다

- 반찬 종류가 많다. 한상차림이 크다.

- 꽃게가 살과 내장이 많아 실하다.

 

단점

- 반찬 하나하나 맛 퀄리티가 높지 않다. 

- 특별할거 없는 흔한 간장게장 맛이고 못먹을정도는 아니지만 좀 짠편이다.

- 꽃게만 따졌을 때 가성비가 좋지 않다. 

- 반찬과 게장은 무료지만 밥은 유료이다. (간장게장이 짬)

 

총평

이런 게장집은 서울에 정말 많은것 같아서 저는 뭔가 아쉬웠어요. 오히려 더 괜찮은데도 많은 듯한..? 

다양한 반찬을 곁들어 먹을 수 있으니 사람에 따라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저는 반찬 가짓수를 좀 줄이더라도, 반찬퀄리티를 좀 신경쓰고

게장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간장게장을 좀 더 맛있고 덜 짜게 담그는 방식으로)

 

참고로 운영시간은 매일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인데, 중간에 BREAK TIME이 오후3시부터 5시까지 있습니다.

 

혹시 갔다온 분들도 계신가요?

여러분들은 어땠나요?

저의 개인적인 견해일뿐이 참고만 해주세요~~! 맛있는 게장집 있으면 추천도 좋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