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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여행과 음식/그외

[여의도 소고기 코스 음식점] 구아이 솔직후기 - 조용하고 특별한 장소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회식장소로는 추천

안녕하세요 

양햄찌 블로그 입니다.

 

주말에 여의도 소고기 코스요리가 있길래 한 번 다녀와봤어요.

기념일이라 점심에는 스시소라 마포 오마카세를 다녀오고 저녁에는 소고기 코스가 있는 구아이에 다녀왔는데요.

스시소라 마포 오마카세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스시소라 마포점 후기 : jhnyang.tistory.com/339

 

[오마카세 탐방] 스시소라 마포점 다녀온 솔직 후기 -한상태 셰프님 런치 오마카세 리뷰

안녕하세요 양햄찌 블로그 입니다. 오늘은 저번 장종현스시에 이어서 스시소라 마포점 다 녀온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스시소라 마포점 가격정보 점심(LUNCH) 2부제 카운터 오마카세 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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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이 메뉴판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먼저 메뉴판을 볼게요.

저희는 A코스 2인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재료들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네요.

메뉴는 큼지막큼지막 한게 좋자나요? 고러므로 사진 크게 투척!

S코스 59.000원. 원래 S코스 시키려했는데 전복이 준비가 안됐다하셔서 A코스를 먹게되었어용

참고로 S코스와 A코스는 만원차이나는데 고기 50g이랑 전복 차이밖에 없습니다. 

요게 A코스. 사만구천원이네요. 생or야끼니꾸 택이라고 되어있는데 저희는 따로 여쭤보지 않으시더라고요. 특별히 별말 없으면 생으로 주시는 듯 합니다. 대강 봤더니 있는지를 몰랐음 ㅠ 알았으면 반반 주문해보는건데 말이죠 ㅎㅎ

야끼니꾸 생각 있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미리 말씀드리기!

요건 B코스 39000원이네요.

C코스입니다.

따로 단품메뉴가 있어요.

주류 페이지 입니다. 

구아이 영업시간

구아이 영업시간은 오후5시 반부터 10시까지입니다.

저녁에만 열고 있어요. 참고로 라스트 오더는 9시반~!

블로그 보니까 회식장소로 인기가 있던데 ?! 저는 회식으로 참여하진 않았고, 기념일 삼아 데이트로 갔다왔습니당

고럼 리뷰하러 고고?!

구아이 솔직 리뷰~!

리뷰는 객관적이지 않고 저의 주관적인 시각에 달려있음을 알립니다. 사람마다 입맛에 개인차는 있는편이니까용

외관~

 

외관2~

건물은 약간 낙후되어 있어요. 매장은 요로코롬 이쁘게 되어있는데 복도 끝에 있어서 의외로 한눈에 안보일 수 있습니다. 알면 잘보이는데 모르면 잘안보일 수 있는?!

구아이~! 검은 배경에 흰 자라니 맘에 들어요.

매장은 깔끔하니 세련된 느낌이죠. 펼쳐져있는 플레이트도 넘나 이쁘고 ~! 색조합도 분위기있어보이고 좋아요.

그런데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닙니다. 공간도 작은 편에 속해요.

제가 거진 오픈하자마자 갔는데, 갔을 때 동창회인가? 단체 손님들이 있어서..

실제로 단체 손님분들 목소리가 살짝 크셔서 그런지 저희 대화소리가 묻히더라고요.

코스요리 판매점이지만, 단체나 회식이 있으면 커플이 조용하게 먹기엔 좋지 않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맨 처음 세팅을 보고 정갈하다고 생각했어요. 넘이쁘죠?

특히 저 수저 젓가락과 받침대가 느낌이 있어 좋네요.

 

그런데 저기 나오는 소스들은 보기에는 이쁜데 약간 아쉬웠던 점은 있었어요.

일단, 와사비의 경우 맛을 보니 맵기가 강하더라고요. 코 끝을 찌르는 그 특유의 와사비~!

직원한테 조심스레 여쭤보니 생와사비를 직접 간 건 아니고, 마트에서 판매하는 일반 와사비를 짜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와사비를 소스로 만들어주셔서 강도를 낮추거나 아니면, 직접 갈아서 쓰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했어요. 사실 소금도 안데스 소금이라 하지만, 맛만 살짝 봤을 때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어요.

기본 반찬으로 간단한 샐러드 피클, 명이나물이 나옵니다. 고기와 좋은 조합이죠.

처음 나온 자완무시~! 일본식 계란찜이죠.

안에 오뎅, 은행, 버섯 등 재료들을 다양하고 꽉차게 넣어주셔서 좋았어요. 식감도 따듯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저한텐 자완무시에 들어간 은행이 약간 맛이 강해서, 그 뒤에 버섯류 맛을 살짝 죽이는 것 같아 아쉬웠어요.

은행을 가장 마지막에 드시길 추천.

스타트로 굳굳

고기가 드디어 나왔어요~~! 보기에 너무 이쁘죠.

일단 고기는 맛있는데 최상의 부드러움 까지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너무 특별한걸 기대하고 가지 않으시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어요~! 그래서 회식장소로 추천이 많이 되는듯 합니다.

저는 워낙 질긴 것을 유독 못먹는 편인데 (남들이 쫄깃하다 하는것도 질기다 하는 약한턱), 먹다보면 힘줄이 들어가 있어서 질긴 부분이 있어 일부 뱉어야했었습니다. 그 외에는 엄청 부드러웠어요. 아주 약간 아쉬운정도? (제가 잘 못굽는걸수도)

꼬치와 임실치즈도 나왔습니다. 꼬치는 토마토, 버섯 파, 그리고 마늘로 구성이 되어있네요.

아니, 치즈 살짝 구워먹으니 넘나 맛있네요. 전 치즈러버.

고기 굽는걸 찍어야하는데;; 불판만 찍었네요.

제가 고기를 잘 못굽는 편이라, 고기 구워주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구아이는 직접 구워먹어야 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요리는 못하고 남이 해주는거 먹는거만 잘하는 편;;)

고기를 먹다가 소스가 모잘라서 쌈장과 명이나물을 요청드렸는데..

쌈장의 경우 고기양이 많이 남았어도 양을 매우 조금씩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저기 화살표 부분의 사진이 리필한 새소스 양입니다. 소스만 추가로 4번 리필부탁드렸는데 쌈장 양은 저기서 늘어나지를 않았... 고정된 양이 있는건가? 좀 넉넉히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 명이나물을 다먹었을 쯤에 추가를 요청드렸는데 그때는 많이 주셔서 뭐지? 일행과 의아해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명이나물 리필 주실 때에는 반찬통을 통째로 들고나와서 덜어주시던데, 그릇을 교체해주시거나 새로 담아다 주셨으면 더 정갈하니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어요. 

세련된 분위기의 컨셉과 가격, 메뉴가 코스인 점을 생각하면 살짝 아쉬운 서비스였습니다.

아무래도 여의도라 회사원분들이 회식삼아 단체로 많이 오시니 코스보단 회식에 특성화 되신 것 같았어요 

 

그 다음 블랙타이거새우가 나왔습니다. 대략 눈대중으로 봤을 때에는 18cm?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이때도 소스를 추가하고 싶었으나,, 홀 직원이 주방으로 들어가서 잘 안나오시더라고요. 흑 ㅠ

띵동 누를 수 있는 벨 버튼도 없어서 그런 부분이 좀 아쉬웠습니다. 

직원분은 혼자서 서빙을 보셨는데 전체 테이블을 체크하시려니 정신없어 보이셨어요.

그다음 나온 아까미입니다. 와사비는 저에게 여전히 강했어요.

아까미는 부들부들하고 좋았습니다. 참치 특유의 맛이 강해서 참치를 잘 못드시는 분은 못드실 수 있어요. 

메로구이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아쉬웠던 점은, 저는 연골을 못먹는데 연골 부분을 통째로 튀긴 조각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뼈가 발라진 채로 나오는 게 아닙니다. 통뼈가 그대로 들어있는게 좀 아쉬웠어요.

뼈나 연골이 잘 발라져 있었음 더 좋았을 것 같다?

지방이랑 기름기가 강해서 저희에겐 좀 느끼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 다음은 홍합스튜 입니다. 

소스에 찍어먹으면 괜찮은데 약간 홍합에서 비린맛이 나서 좀 아쉬웠어요.

그 다음 나가사키탕인데요. 면추가를 하실건지 여쭤봅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하나만 추가해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시원하고 칼칼한 나가사키 탕을 예측했는데, 마일드한 느낌의 탕입니다. 

후식으로 교쿠가 나왔습니다. 무난한 교쿠 맛입니다.

느낀점

여러 가지의 음식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고기도 앵간 괜찮고 음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회식장소로는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코스 음식 하나하나가 완성도가 모두 높지는 않아 아쉬웠습니다. 디테일에서 아쉬운 부분들이 남는 것 같아요,.

반찬통을 통째로 들고 나와서 덜어주는 모습같은 경우 사실 순대국집이나 일반 음식점에서는 크게 신경쓰진 않지만,

코스요리나 세련된 집에서는 아쉽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와사비의 경우 마트에서 판매하는 기본와사비를 사용하시는데 저희한테는 좀 매웠던 점도?! 

소스를(쌈장) 4번정도 리필을 요청드렸는데, 서빙하실 때 남은 식사량을 보고 센스있게 덜어주실 양을 캐치하신다던가 하셨으면 좋았을 걸이란 생각도 들었어요.

이런 부분이 완벽한 코스요리 음식점으로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10만원 내로 저렴한 편이고, 다양한 음식이 나온다는 점에서 또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 같기도 하고. 약간 결론짓기 애매했던 것 같아요. 

 

저의 완전완전 개인적인 느낀점임을 밝힙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들 주말 잘 마무리하세요 :)